[김치]깍두기(국물깍두기)

지난 주말에 날씨도 좋고 해서 

신랑이랑 어머님이랑 깍두기를 만들었다~

어머님표 깍두기는 식당에서 

파는 것 처럼 국물있고, 

매콤 달달~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네~ 

그냥 너무 맛있음! 

요리재료!!!

- 주재료: 무, 쪽파

- 부재료: 굵은소금, 액젓, 설탕, 다진마늘,고춧가루, 생강

무를 깍뚝 깍뚝 적당하게 썰어주고~

아부지 솜씨 히히

쪽파도 쪽쪽 썰어 넣고~

액젓을 후루름~~

감대로 넣음~~

이미 한 번 만들고 난 후에 

사진찍었더니 뻘검 ㅎ

 다진 마늘도 넣고~~ 

역시 김치는 마늘 맛이제!

굵은 소금도 촵촵

미리 무를 절이지 않고 

같이 소금을 넣고 깍두기를 하면

국물이 조글조글 생기는

맛난 국물깍두기가 되는 비법!

며느리에게 알려주심

고춧가루도 감으로 넣기~

고춧가루가 그렇게 맵지 

않은 걸 썼더니, 많이 넣어도

국물에 고춧가루가 많아질 뿐

맵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름모를 풀?도 

같이 넣으셨는데..

이름 까먹었다.. 뭐였지?

아무튼 저건 생략도 가능!

야뮤지게 버무리고 있는

신랑 Mr.짱 

버무리다보니 앗!

생강이 빠졌다 하고 어여

까서 잘게잘게 해서 넣기!

먹다가 생강 씹히면 기분 나쁘니까

최대한 잘게 잘게

이제 모든 재료 다 넣었으니

다시 버물버물

뒤에 이미 다 해 놓은 깍두기에도

생강 세팅 ㅋㅋ

저거 다 버무리고 뒤에 또 버무렸음

어쩜 이리 야무지게 잘 하는지~

미스터짱 고생했어~

만들고 나서 3~4시간

지나면 벌써 국물이 생긴다. 

이건 하루 숙성된 깍두기~!

맛있는 제주무라 그런지

안 익어도 너무 맛있어!

깍두기도 건져서 먹고

남은 국물도 밥 비벼

싹싹 비우게 만드는

울 집 밥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