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울 어마마마 생신에 맞춰서
서울 구경 시켜주러 스케줄 짜 주신 미스터짱!
북악스카이웨이 둘러보고, 삼청동 내려와서
맛있는 거 먹자고 찾아보다가
팥죽집 가기로 결정!!
겸손하기도 한 그 이름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첫째는 엄마손이란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도착 했을 때는
막! 사람이 빠져나오면서 딱
자리가 났었음 오우예!
가게 안은 이렇게 협소함~
저 왼쪽에 있는 문 안쪽으로 테이블이
더 있긴 한데 왠지 티비에서 보던
다방 느낌!?
결명자인지 국화차인지 모르겠는
물이 나오고~
사실은 여기가 전통찻집이라
십전대보탕 , 대추차 등등도 팔고
있었으나 팥죽 먹으러 간거라
메뉴판 들출 필요도 없이 팥죽 시켰음
6,000원 이었는데 싼 건 아니지만
국내산 팥을 쓰면 뭐.. 이정도면
괜찮은건가..
얍얍 맛난 팥죽 나오고~ 고명이
얌전하게 올려져있고,
떡도 엄청 나게 큰거 하나가 떠억!!
시나몬가루가 뿌려져 있었서
계피맛 싫어하는 미스터짱꺼는
가루 없이 달라고 주문!
경복궁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온거라
많이 배고팠음
나오자마자 맛나게 드시는 울 어마마마~
팥죽이 생각보다 양이 많진 않다. ㄷㄷ
떡이랑 같이 먹으면~~
우왕! 굳!!
팥죽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딴 집하고 비교는 못 하겠으나,
약간 단 맛이 있음
달다 달아~_~
끝까지 다 비우고 팥죽 좋아하는
울 아바마마가 걸리셨는지
엄마가 포장해가자고 해서
2개 더 포장해서 집으로 고고!
역시 남편사랑은 아내라는
진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