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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시드니)

[여행] 호주 시드니/ 하이드파크,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갭팍, 캥거루스테이크

2014.05.01 - 2014. 05. 06 [ 4박 6일 ] 호주 시드니 여행기

무려.. 2년 전 여행인데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다니.. 허허


2년전이라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어쨋든 포스팅 해본다. ㅠㅠ


이때 근로자의 날 - 어린이날 - 석가탄신일까지 끼어 하루만 월차내면 6일 연속 

연휴가 가능하여 갔었던 시드니 4박 6일

문제는 밤 비행기 타고 가서 도착하면 다음날 아침이되고 돌아오는 것도 

아침 비행기 타고 도착하면 저녁이 되어 딱 4일 놀 게 됐던 아쉬웠던 일정.ㅠㅠ


5.1은 저녁비행기타고 넘어가서 일정이 없음..

5.2의 일정은

[ 하이드파크,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갭팍]


호주의 5월 초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 날씨랑 비슷

춥진 않지만 그렇다고 물에 들어가긴 추운 날씨!

일교차가 커서 낮엔 따뜻하고 밤에 해지고

나면 꽤 쌀쌀하다.

대신 햇빛이 쨍쨍하여 선글라스는 필수!

시드니 공항에서 시내(Town Hall) 까지 지하철로 이동~~

이 때 표를 일회권으로 끊지 않고 7일권에

버스, 지하철, 페리까지 모두 되는 패키지를 끊으면 이득!

그러면 무제한으로 계속 탈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은 못 찍어서 없음. ㅠㅠ

타운홀 역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 후 바로 돌아다니려고 나옴!

비행기에서 많이 못 자서 졸림. ㅠ

심지어 호텔 이름이 기억 안난다. ㅠ 울월스에서 올라가서 바로 있는

비지니스 호텔이었는데 비싼 물가 안에서 나름 골랐으나 그래도 20만원이 조금 못 되었고, 방은 

좁았던 것으로 기억!

지하철 무제한 패스를 끊었으나 걸어가며 하이드파크 쪽 구경하고

나머지 건물들도 보면서 가자 해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가 있는

Circular quay(서큘러키)역까지 도보 이동!

세인트 성과 분수 포인트에서 사진 찍고 쭉쭉 이동~~

부지런히 걸으면 15분정도 천천히 걸으면 20~25분 소요 되는 듯 하다.

걷고 걸어 패스권으로 페리를 공짜로 끊으려 했으나 맙소사 

우리 패스는 페리는 불포함이었다니. ㅠㅠ 쌩돈 나가는 기분

표 살 때 한 번 더 확인했었어야 했는데..아오 ㅠㅠ

아무튼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소의 배경으로도 사용된

갭팍(gap park)으로 이동하기 위해 왓슨스베이(watsons bay] 로 

 티켓 끊고 페리 타고 이동이동~~

이동하는 도중에 왼쪽으로는 하버브릿지 오른쪽으로는

오페라 하우스는 지나쳐서 간다. 날씨가 참 좋구만!

약 10~15분 페리타고 도착해서 올라온 갭팍!!!

내가 사진 찍은 뒤 쪽이 빠삐용이 투신했던 절벽 일명 빠삐용 절벽!

요기는 배에서 내려서 돌아가는 페리 시간 확인 후 공원을 가로질러 

쭉~~~ 올라오면 된다. 찾기 진짜 쉽다.

왓슨스 베이가 워낙 작다보니 ㅎ

위 쪽 둘러보고 내려와서 딱 1개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먹으려고 자리 잡았는데 바닷가 옆에 딱 자리가!!

그리고 호주 할머님들 빨간 모자 맞춰쓰고 가시는데

완전 귀엽 ㅎㅎ 음식은 카운터에서 시키면서 돈 내고

음식 나오면 가서 가져오면 되는 시스템~

찾다보니 메뉴판도 사진으로 찍었었다. ㅎ

점심메뉴는 피쉬앤 칩스와 매쉬드포테이토와 생맥주!

메인 요리 1개가 커서 메인을 2개 시키면 많으니

스타터1개, 메인1개를 시키면 딱 맞는다.

호주사람들은 이 큰 걸 1인 1메뉴 놓고 먹는데 대단해!

맛은 그냥 저냥 하지만 분위기 좋으니 괜찮다!

근데 물가땜에 이렇게 먹고 거의 5만원 나온 것은 함정..ㄷㄷ

돌아오는 페리~~ 하버브릿지나 오페라하우스 쪽은 

진짜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다 그림~

돌아오는 페리 놓치면 섬에 갇혀버리는데 

그 안엔 뭐 없으니 꼭 잘 체크해서 돌아와야 한다~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는 강을 건너 위치하고 있어

서큘러키에서는 한 번에 같이 찍기 어려운 포인트라

다른 포인트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 타러 왔다.

어느 역이었는지는... 너무 오래되서 까먹어버렸다.. ㅠㅠ

호주 지하철은 2층 지하철! 개인적으로는 위 층에 타는 게

탁 트이고 좋더라~

여기가 사진 찍으면 은근 잘 나오는 곳인데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여유롭게 구경 가능!

우리 사진 찍는 동안 벤츠에 앉아있던 커플도 가고

우리가 저기 앉아서 쉬었는데 

엄청 평화롭고 좋았다.

해가 지고 서큘러키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지하철 타고 이동~ 잘 기억나진 않지만 

오페라 하우스 지붕에 2~4월 중 언제일텐데..

색색 지붕 색을 쏴주기도 한다.

오페라하우스 아래쪽에 맥주집과 사람들이 

많이 있는 사이에서 자리잡고 앉아서 사진

찍으면 그냥 다 화보!!!!!!!

그냥 건물 쪽에 서서 사진 찍어도

그냥 다 화보!!!!

오페라하우스에서 서큘러키 역쪽으로

걸어오다보면 레스토랑이 쭉~~~~ 있다.

스테이크나 와인도 팔고 호주 현지에서도

분위기 잡을 때 많이 오는 곳!

맛은 레스토랑끼리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아

뷰가 제일 좋은 곳으로 들어갔다.

메인 2개는 많으니 역시 여기서도

치킨 샐러드와 메인 캥거루 스테이크 해서 2개 시켰다.

캥거루 고기는 사실 마트인 콜스나 울월스에서도

생고기로 팔 정도로 보편화된 음식!

잘못 조리하면 누린내가 나는데 레스토랑에서

주는 스테이크는 맛있었다! 소고기 스테이크보다는

조금 더 씹어줘야 하지만 ㅎㅎ

스테이크 열심히 썰어주는 미스터짱 사진으로

마무리!!!!

꽉꽉 채워 놀아야 하는 일정인데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했으므로

저녁 먹고 일정 마무리 지었다~~ ㅎ